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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誦詩抄- 눈물 한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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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17회 작성일 2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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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 지 


이따금 대합실을 기웃거리는
흰 나비와 아름다운 햇빛
그리고 솔바람 뿐입니다.
이 곳 운문사는
자판기 종이컵에 반즘 고이는
200원 어치의 적막 뿐입니다.

파랗게 엎드린 질경이의 그 길은
시냇가로 이어져 있었습니다.
시냇물 무심히 들여다 봅니다
천천히 그리고 오랫동안
시냇물 맨발 들여다 봅니다.
이제 막 대구행 막차가 떠났습니다
혼자  남은 물소리 쓸쓸해 합니다.


......................... 김 현 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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