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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은 sk전을 승리하고 3위 탈환의 기회를 잡았다.

인삼은 이 경기와 마지막 경기를 잡아내고 내심 2위도 노리고 있다.

오리온은 sK전에서 승리하고 연패 탈출과 함께 시즌 막판 대역전극을 노리고 있다. 주전 라인업의 허일영과 이대성, 로슨과 이승현이 모두 15득점 이상 기록하며 상대 주전 라인업을 박살냈고 한호빈과 김강선도 주축 선수들 지원을 잘했다. 인삼 상대로 상대 전적에서 앞서있기에 이 경기를 잡으면 타이브레이커를 가져갈 수 있는 유리한 상황이다.

인삼은 모비스가 한 경기만 승리해도 2위를 할 수 없지만 실낱같은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다. 지난 경기에서 완벽한 공수 밸런스로 모비스를 잡았다. 그러나, 이 경기를 패하면 2위 도전이 아니라 4위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 이번 시즌 이후 송교창과 더불어 최고의 FA중 하나로 평가받는 이재도가 좋은 활약을 하며 설린저를 잘 지원 중인데 오세근의 반등에 양희종의 복귀까지 있는 상태다. 풀 전력을 가동할 수 있다.

인삼의 승리를 본다. 오리온은 인삼 상대로 상대 전적에서 앞서있지만 토요일 Sk 상대로 20점차 이상 앞서가던 경기를 다 따라잡혔기에 주전 선수들이 휴식 시간을 갖지 못했다. 그로 인해, 백투백의 부담이 있을 것이다. 모비스 원정 이후 휴식을 취했고 양희종의 복귀로 문성곤과 양희종의 막강한 수비 라인이 가동될 수 있는 인삼이 체력전으로 상대를 끌고 가 후반 승부를 결정지을 것이다. 설린저의 맹공도 기대할만 하다.

오리온이 백투백으로 고전할 것이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