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09:10 MLB 밀워키 LA다저스 > 야구

밀워키 선발은 프레디 페랄타, 다저스는 더스틴 메이가 나선다. 페랄타는 2승 2.45의 방어율, 메이는 1승 1패 2.53의 방어율이다.

페랄타는 지난 경기에서 컵스 상대로 제구가 다소 흔들리며 4이닝 소화에 그쳤다. 그러나, 이번 시즌 기세는 대단하다. 이닝당 1.7개 이상의 삼진을 잡아내며 빅리그에서도 최고 수준의 탈삼진율을 기록 중이다. 번스와 우드러프의 원투펀치를 받쳐줄 3선발로는 리그 최고의 투수라 할 수 있다. 90마일 중후반대의 포심이 포수의 미트에 잘 꽂히고 있고 슬라이더의 완성도도 좋아졌다.

메이는 지난 등판에서 막강 샌디 타선을 6이닝 동안 2피안타 10탈삼진의 기록으로 1점만 내줬다. 커쇼 이후 최연소로 10탈삼진을 기록한 다저스의 선발 투수가 됐는데 100마일의 싱커가 대단했다. 불펜의 방화로 승리는 날렸지만 우승을 노리는 다저스의 선발로 전혀 모자라지 않는 투수다.

언더 경기다. 향후 빅리그를 10년 이상 호령할 수 있는 투수 간의 맞대결이기에 다득점 가능성은 떨어진다.

승리는 다저스를 가져간다. 베츠가 떨어져있던 타격감을 끌어올렸고 터너와 테일러등 베테랑 타자들이 좋은 최근을 보내고 있다. 폴락과 레일리등 하위 타선에서도 큰거 한 방이 잘 나오고 있기에 득점 기대치에서 다소 낫다. 밀워키는 쇼가 부진하며 나르바에스 의존도가 높은 최근이다. 하위 타선의 힘도 다저스보다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