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 08:20 MLB 애틀랜타 시카고컵스 > 야구

애틀 선발은 와스카 이노아, 컵스는 카일 헨드릭스가 나선다. 이노아는 1승 1패 3.68의 방어율, 헨드릭스는 1승 2패 5.68의 방어율이다.

이노아는 지난 등판에서 qs 동반 승리를 따냈다. 그간 호투에도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는데 모처럼 팀 타선이 득점을 지원했다. 22세의 젊은 투수인데 위력적인 패스트볼을 갖고 있고 제구도 나름 안정적이다. 무엇보다 본인의 공을 믿고 적극적인 승부를 하기에 투구수 관리도 된다.

헨드릭스 역시 지난 경기에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리그에서 가장 안정적인 컨트를 능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와 달리 이번 시즌 주춤했지만 서서히 안정을 찾고 있다. 최근 3차례의 등판에서 2번의 QS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4경기에서 벌써 7개의 피홈런을 기록할 정도로 장타 허용이 늘었다. 애틀 상대로는 이번 시즌 1경기 4피홈런 7실점 패배가 있다.

컵스의 승리를 본다. 애틀은 아쿠냐와 오수나, 알비스와 프리먼등이 동시에 폼을 끌어올리며 타선이 터지고 있지만 헨드릭스가 포심을 배제하고 브레이킹볼 3종류를 이어던지는 볼 배합을 가져갈 것이기에 고전할 수 있다. 컵스 타선은 이번 시즌 이노아에게 유일하게 멀티홈런과 더불어 패배를 안겼고 최근 브라이언트의 타격감이 좋다. 이노아같은 어린 투수는 한 번에 무너지는 경우도 많다.

두 팀 모두 타선이 상승세이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