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 04:37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LA다저스 > 야구

오클 선발은 헤수스 루자르도, 다저스는 트레버 바우어가 나선다. 루자르도는 1패 9.0의 방어율, 바우어는 1승 5.68의 방어율이다.

루자르도는 파이어스의 부상과 몬타스의 부진 등으로 이번 시즌 2선발 자리를 꿰찼다. 그러나, 첫 경기부터 휴스턴 타선에 난타당했다. 좋은 공을 갖고 있는 좌완 투수지만 지난 시즌부터 불거진 우타자 울렁증은 쉽게 고쳐지지 않는 모습이다. 삼진은 많았지만 공격적인 피칭으로 인해 장타 허용이 늘었다.

바우어는 콜로라도 원정에서 6회까지 완벽한 투구 내용으로 상대를 잡아냈었다. 비록 7회 투런포를 맞으며 방어율이 올라갔지만 쿠어스필드에서 삼진을 10개나 잡아내는등 지난 시즌 사이영상 위너다운 경기력을 뽐냈다. 빅리그 최고인 볼 회전수로 타자를 압도하고 있다.

다저스 승리를 본다. 이미 클블 시절 오클을 많이 상대해봤고 오클 우타선에게도 약하지 않았다. 그리고, 지금의 바우어는 그때의 바우어보다 한 단계 이상 스텝업한 선수다. 시즌 초반 극도의 부진을 겪는 오클 타선이 공략하기 어렵다. 스미스와 터너, 베츠등 최고의 우타선을 보유한 다저스는 루자르도의 패스트볼을 담장 밖으로 넘길 힘이 있다.

다저스 타선의 다득점을 보기에 오버 경기다.

8.5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