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 05:05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뉴욕메츠 > 야구

필라 선발은 애런 놀라, 메츠는 데이빗 피터슨이 나선다. 놀라는 승패없이 2.70의 방어율, 피터슨은 시즌 첫 등판이다.

놀라는 시범경기에서 다소 부진했지만 정규시즌에 들어와서 역시 그다운 모습을 보였다. 애틀 타선을 QS로 막아내며 선발로 책임을 다했는데 볼넷을 하나도 안 준 모습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공격적인 피칭이었지만 존의 좌우를 잘 이용했다. 메츠 상대로는 지난 시즌 1승 1패 4.08의 방어율이었다.

피터슨은 지난 시즌 혜성과 같이 나타난 선발 자원이다. 신더가드의 타미존 수술과 스트로먼의 코로나로 인한 시즌아웃 등으로 선발이 부족했던 팀의 로테이션을 잘 지켰다. 장신의 좌완으로 제구는 아직 다소 떨어지지만 공의 힘이 있고 슬라이더도 잘 구사한다. 단, 필라 상대로는 2이닝 동안 22.50의 방어율로 고전했다.

필라의 승리를 본다. 선발에서 확실히 놀라가 나서는 홈팀의 우위가 있다. 피터슨도 이닝을 책임질 수 있는 투수긴 하지만 필라 상대로 약했고 첫 경기를 원정에서 치루는 부담이 있다. 그레고리우스와 하퍼, 봄과 호스킨스가 나설 홈팀 타선이 피터슨을 빠르게 무너트릴 가능성도 높다..

필라 타선이 피터슨을 공략할 것이기에 오버를 선택해야 한다.

8.5오버